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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의 하위 사업인 청년 근속 인센티브 제도가 2025년 7월부터 조기 지급되기 시작하면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고용 안정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조치의 핵심은 기존보다 이른 시점에서 청년 개인에게 직접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구조로 전환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청년들이 빠르게 고용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가 마련되고 있으며, 동시에 중소기업도 청년 인재 유치에 더욱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청년 근속 인센티브 제도의 도입 배경, 세부 구조, 제도 개편 내용, 향후 계획까지 종합적이고 깊이 있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청년 근속 인센티브란?
청년 근속 인센티브는 일정 기간 이상 동일 기업에 근속한 청년에게 정부가 금전적으로 보상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단기적인 고용으로 끝나기 쉬운 청년 채용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장기적인 고용 유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 목적입니다.
이 인센티브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유형 II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특히 빈일자리 업종 중심의 중소기업과 청년을 동시에 지원하는 형태로 설계되었습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유형 II 사업 개요
고용노동부는 2025년부터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유형 I과 유형 II 두 가지로 나누어 세분화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형 I – 취업애로청년 채용 지원
✅대상
만 15세~34세, 고졸 이하, 4개월 이상 실업 상태 청년
✅기업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
✅지원금
채용 시 기업에 연 최대 720만 원 지급
유형 II – 인력난 산업군 대상, 청년 직접 지원
✅대상
빈일자리 업종에 속한 중소기업 및 청년
✅특징
기업 뿐 아니라 청년 개인에게도 직접 지원금 지급
✅청년이 근속 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시점마다 120만 원씩, 총 480만 원 지급
이러한 구조는 청년이 단기 퇴사하지 않고, 최소 2년까지는 기업 내에서 자리를 잡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유인을 제공합니다.
제도 개편의 배경: 왜 조기 지급이 필요한가?
2025년 상반기, 국내 노동시장은 다음과 같은 구조적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경기 둔화로 인한 기업의 채용 지연
📍청년층의 고용시장 진입 난항
📍빈일자리 증가에도 불구하고 채용 연결이 원활하지 않음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는 2025년 5월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제도 개편에 착수, 인센티브의 지급 시기를 앞당기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였습니다.
이로써 청년은 빠른 시점에 경제적 지원을 받게 되어 장기근속 유인이 증대되고, 중소기업은 인력 확보 및 고용 유지 측면에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제 지급 시작: 2025년 7월부터 3,282명 수령
이번 제도 개편의 첫 번째 수혜자는 2025년 1월 유형 II 사업에 참여한 청년 3,282명입니다.
이들은 6개월 이상 동일 기업에 근속한 조건을 충족하여, 2024년 7월부터 각각 12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제도 개편의 실질적인 첫 적용 사례로서, 향후 더 많은 참여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지급 구조 및 조건 상세 분석
6개월 차
동일 사업장에서 연속 근속 ➡️ 120만 원
12개월 차
고용 유지 ➡️ 120만 원
18개월 차
고용 유지 ➡️ 120만 원
24개월
차 고용 유지 ➡️ 120만 원
총계
2년 근속 시 최대 지급 금액 ➡️ 480만 원
※ 기업의 의도적 계약 해지, 근무태만, 이직 등의 사유로 중단 시 지급 중단 가능
이러한 단계별 인센티브 구조는 단기 퇴사를 줄이고, 기업의 인력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2025년 상반기 계획: 17,334명 추가 지원 예정
고용노동부는 향후 계획으로 2025년 상반기 중 유형 II 사업 참여 청년 17,334명에게 동일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는 현재보다 약 5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향후 고용시장 구조 개선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대 효과
☑️청년의 조기 이직 방지
인센티브가 단순 일회성이 아닌 분기별 지급 구조로 구성되어, 중도 퇴사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중소기업의 인력난 완화
중소기업은 재정 부담 없이 청년 인재를 채용할 수 있으며, 인재 확보 경쟁력도 강화됩니다.
☑️청년의 노동시장 정착률 향상
단기 일자리를 전전하던 청년들이 동일 기업에서 경력을 쌓고 경로를 계획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됩니다.
☑️청년층의 소득 안정성 제고
경제적으로 독립 초기 단계에 있는 청년들에게는 직접적인 소득 증가로 이어져 생계 안정 및 소비 여력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참여 방법 및 안내
● 참여 대상
📍인력난이 있는 업종의 중소기업
📍만 15~34세 이하의 취업 희망 청년
● 신청 방법
📍고용24 또는 고용노동부 청년정책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신청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및 지역 고용센터 방문 상담 가능
● 공식 문의처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 공정채용기반과
📍☎ 044-202-7466
청년 고용 정책의 실질적 진화
이번 청년 근속 인센티브 조기 지급은 단순한 재정적 보조를 넘어선 정책적 전환점입니다.
실제로 청년 고용의 질적 향상, 중소기업의 인력 유치 경쟁력 제고, 청년-기업 간 일자리 매칭의 고도화 등 다방면의 구조적 개선 효과가 기대됩니다.
또한, 단순히 청년을 채용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근속 유도와 경력 개발을 유기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청년 고용 생태계 전반의 체질 개선이 가능해졌다는 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일회성 지원을 넘어서서, 지속가능한 고용 구조를 설계하고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