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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개인통관고유부호 매년 갱신 필수! 해외직구 막히기 전에 꼭 확인하세요

by 공유장주인장 2025. 7. 14.

    [ 목차 ]

해외직구 이용자라면 꼭 알아야 할 새로운 통관 제도 변경 총정리

해외직구를 자주 이용하는 분이라면 익숙한 개인통관고유부호.

이 부호는 해외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주민등록번호를 대신해 사용되는 일종의 개인 통관 식별번호입니다.

 

 

그동안 한 번 발급받으면 별다른 관리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었던 개인통관고유부호가, 2026년부터는 유효기간이 도입되어 매년 갱신해야 하는 제도로 바뀝니다.

 

이번 제도 개편은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명의 도용이나 무단 사용, 정보 유출 등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바뀌는지, 해외직구를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지금부터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개인통관고유부호란?

먼저, 개인통관고유부호(PI Code)에 대해 간단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개인통관고유부호는 관세청에서 주민등록번호를 대신하여 발급하는 개인 식별번호입니다.

 

 

해외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국내로 반입할 때 세관에서 수입자 식별을 위해 사용됩니다.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2011년부터 도입되었으며, 한 번 발급받으면 특별한 사유 없이 계속 사용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2026년부터는 갱신제 및 도용 방지 기능이 새롭게 도입됩니다.

 

 

2026년부터 달라지는 개인통관고유부호 제도

 

[변경 사항 총정리]

개인통관고유부호 바로가기

 

유효기간 제도 도입 (갱신 필요)
📍2026년 1월 1일부터는 개인통관고유부호에 1년의 유효기간이 적용됩니다.

📍2026년 이전에 발급된 부호의 경우, 2027년의 생일이 유효기간 만료일로 자동 설정됩니다.

📍이후에는 유효기간 전후 30일 이내에 갱신 가능하며, 갱신 시 기존 부호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참고: 유효기간이 지나면 해당 부호는 자동으로 사용 정지 또는 해지되며, 해외직구 시 통관 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호 도용 시 직권 정지 기능 도입

📍 관리자가 명의 도용 등의 의심 상황을 감지할 경우, 부호 사용을 즉시 정지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져, 개인정보 피해 예방 효과가 기대됩니다.

 

해지 기능 강화
📍 사용하지 않는 개인통관고유부호는 본인이 직접 해지 가능.

📍 유효기간 만료 후 30일이 지나면 자동 해지됩니다.
이후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에는 새로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서 서식 변경
📍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신청할 때 기재하는 개인 정보 항목이 더 강화됩니다.

 -영문 성명 필수 기재

 

 

 -복수 주소 등록 가능

📍 이를 통해 위조·도용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고, 해외 물류상의 오류를 줄이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연간 발급 제한 도입
📍 개인통관고유부호는 연간 최대 5회까지 신규 발급 또는 재발급이 가능합니다.

단, 명의 도용이나 시스템 오류 등 사용자 귀책이 없는 경우는 횟수 제한에 미포함됩니다.

 

유효기간 도입의 배경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 및 명의 도용 사례가 급증하면서, 해외직구와 같은 비대면 거래에서는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악용한 사례도 적지 않았습니다.

 

관세청은 이러한 위협을 줄이기 위해 '유효기간 관리 + 실시간 정지 + 사용자 정보 정비'라는 3중 보호장치를 마련한 것입니다.

 

해외직구를 많이 이용하는 소비자뿐 아니라, 선물·대행·직배송 플랫폼 등 관련 업계에서도 시스템 연동 정비가 필요하므로, 기업 및 이용자 모두에게 중요한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에게 필요한 행동은?

① 내 개인통관고유부호 확인하기
→ 관세청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 사이트에서 조회 및 발급 가능합니다.

 

② 유효기간 갱신 시기 알림 설정하기
→ 갱신 가능 기간은 만료일 전후 30일이므로, 일정 관리가 중요합니다.

 

③ 사용하지 않을 경우 해지 신청하기
→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경우, 스스로 해지하여 정보 보호에 동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1. 유효기간이 지나면 개인통관고유부호는 바로 삭제되나요?
아니요. 유효기간 만료 후 30일이 지나야 자동 해지됩니다.

그 전까지는 사용이 정지된 상태로 유지됩니다. 해지 전에는 본인이 직접 갱신하거나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Q2. 매년 부호가 바뀌는 건가요?
아닙니다. 기존 부호는 그대로 유지되며, 갱신은 유효기간만 부여하는 절차입니다.

변경 없이 동일한 번호로 사용 가능합니다.

 

Q3. 1년에 5회 넘게 발급받고 싶은 경우는 어떻게 하나요?
정상적으로는 연간 5회까지만 가능합니다.

다만, 명의 도용이나 시스템 문제 등 사용자 과실이 없는 경우에는 횟수 제한 없이 재발급 가능합니다.

 

Q4. 영문 성명을 잘못 기재했어요. 수정 가능한가요?
네. 개인통관고유부호 정보 수정은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주소나 성명 등의 정보도 수시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Q5. 유효기간 갱신 알림은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관세청 홈페이지 또는 관련 모바일 알림 앱, 문자메시지 서비스 등을 통해 갱신 안내 메시지를 받을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2026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새로운 시작

해외직구는 이제 우리의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소비 문화입니다.

이런 시대에 맞춰, 개인의 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고 신뢰받는 통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변화가 이번 제도 개편의 핵심입니다.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개인통관고유부호 유효기간 도입 및 관리 강화 제도, 지금부터 미리 준비해 두면 혼선 없이 새 제도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해외직구를 자주 이용하신다면, 정기적인 유효기간 체크, 부호 정보 확인, 불필요한 부호 해지를 생활화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