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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도 여름철 폭염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고온 현상이 반복되면서 고령층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풍수해 및 폭염 대책기간을 운영함과 동시에,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운영 중인 ‘오늘건강’ 앱의 어르신 맞춤 폭염 대응 서비스는 고령자 보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폭염 대책 운영 기간 ▲정부의 종합대응체계 ▲행정기관별 대응방안 ▲일반 국민과 고령자를 위한 실천 수칙 ▲‘오늘건강’ 앱의 역할까지 자세히 정리해드립니다.
2025년 폭염 대책 기간: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행정안전부는 2025년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비 중점 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이 기간 동안 관계기관 합동으로 폭염 대응 체계를 가동합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에도 연평균 폭염일수는 22.7일로, 1991~2020년 평균(9.8일)의 2배를 넘는 수준이었으며, 최근 10년간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만 해도 연평균 23명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통계를 반영해 정부는 선제적인 대응과 국민 홍보, 고위험군 보호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부의 폭염 종합 대응체계 구성
폭염 대응은 크게 3단계로 구분됩니다.
☑️관심 단계
일일 최고기온이 33도에 육박하거나 폭염 예보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주의 단계
실제 폭염주의보가 발표되고 관련 피해 사례가 보고될 때
☑️경계 및 심각 단계
폭염경보가 발령되고 사망 사례 또는 다수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경우
이에 따라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보건기관 등이 역할을 분담하여 선제적 대응을 시행합니다.
주요 기관별 폭염 대응 방안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 주관으로 관계부처 합동 '폭염 대응 종합상황실' 운영
-전국 7만 개소 이상의 무더위쉼터 관리 점검
-온열질환자 발생 시 긴급 대응 체계 가동
⬛ 보건복지부
-고령층·장애인 대상 폭염 대비 건강수칙 집중 홍보
-방문 건강관리 인력 및 보건소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오늘건강’ 앱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 정보 제공 서비스 개시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서 별도 소개)
⬛ 기상청
-정밀화된 폭염 영향예보 시스템 운영
-각 지자체, 언론사, 공공앱과 연계하여 실시간 정보 제공
-생활기상지수 및 체감온도 예측 등 정량적 데이터 제공
전 국민 대상 폭염 대응 행동요령
기본 수칙은 전 국민이 실천 가능한 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외출 시
오전 11시~오후 4시 외출 자제, 챙 넓은 모자 착용, 밝은색 옷 착용
✅실내 활동
낮 동안에는 창문 닫고, 야간에는 환기, 냉방기기 적절 사용
✅수분 섭취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물 마시기, 카페인 음료 피하기
✅취약계층 보호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수시 안부 확인, 무더위쉼터 동행 권장
어르신 대상 맞춤형 서비스, ‘오늘건강’ 앱 폭염 대응 기능 개시
2025년 5월 26일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오늘건강’ 앱을 통해 어르신 맞춤형 폭염 대응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늘건강' 앱이란?
📍보건소 기반의 고령자 건강관리 앱
📍현재 약 12만 명의 어르신이 이용
📍만성질환 관리, 허약 예방, 생활습관 개선 등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
폭염 대응 기능의 핵심
📍 기상청의 영향예보 데이터와 연동
→ 해당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자동으로 앱 내 콘텐츠가 전환됩니다.
📍 그림 중심의 행동요령 안내
→ 문자 위주의 기존 정보 전달 방식이 아닌, 그림 위주의 정보 제공으로 시니어 사용자에게 더 직관적으로 전달됩니다.
📍 오전 7시 자동 알림
→ 어르신들이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 당일 날씨에 맞는 건강수칙을 확인할 수 있도록 오전 7시에 자동 발송되도록 설계
📍 개인별 건강상태 기반 콘텐츠 추천
→ 고혈압, 당뇨 등 특정 질환이 등록된 경우, 해당 질환에 맞춘 여름철 유의사항을 안내
기대 효과
2023년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고령자였고, 이는 노인층의 건강위험 노출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오늘건강’ 앱을 통해 고령자의 스마트폰 이용 환경에 최적화된 건강정보 전달 방식을 실현한 셈입니다.
복지부 건강정책국 곽순헌 국장은 “보건소의 행정 부담 없이도 건강정보를 자동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령층 보호를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김헌주 원장 역시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 기반의 공공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생활 활용 팁: 어르신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폭염 예방 행동요령
고령자분들께 아래와 같은 수칙을 권장해 주세요.
⭕물을 자주 마시도록 주변에서 상기시켜 주세요.
⭕집 안에서도 가능한 시원한 곳에서 활동하게 해 주세요.
⭕냉방기기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부채나 선풍기로 공기를 순환시켜 주세요.
⭕외출 시에는 챙이 넓은 모자와 시원한 옷차림을 착용해 주세요.
⭕가까운 무더위쉼터의 위치를 가족이 함께 미리 확인해 주세요.
⭕‘오늘건강’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알림 기능을 켜 주세요.
맺으며: 일상이 무너지지 않도록, 폭염도 대비가 필요합니다
2025년 여름은 예년보다 더 뜨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준비가 되어 있다면 폭염은 막연한 공포가 아니라, 충분히 관리 가능한 계절 현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 보호를 위해 개발된 ‘오늘건강’ 앱과 같은 디지털 기반 서비스의 적극 활용은 가족과 사회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여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할 폭염 대응 수칙. 지금 바로 주변 어르신에게도 함께 알려주세요.
참고 및 문의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044-202-2808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디지털사업부 02-3782-7654
🏷️고령화사업부 02-3781-2223









